(출처 = 유튜브 / SBS 동물농장)
[펫츠온] 유튜브 SBS동물농장 채널에는 ‘죽은 어미를 밤낮으로 지키는 새끼 길냥이의 효성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. 영상 속 아기 길냥이는 원래 어미와 함께 길거리의 음식을 먹으며 살고 있었다. 그러나 며칠 전부터 길냥이의 모습이 통 보이지 않아 길냥이를 보호하던 동네 주민들의 걱정을 샀다. 알고 보니 아기 길냥이가 사고로 죽은 어미의 곁을 낮 내내 지키느라 밖으로 나올 수 없었다. 아직 죽음을 알기엔 너무 어린 나이였던 아기 길냥이는 어미가 죽은 줄도 모르고 어미가 깨어나기만을 바라며 하루 종일 사체를 핥아주고 있었다.
(출처 = 유튜브 / SBS 동물농장)
아기 길냥이는 밤이 돼서야 골목을 빠져나와 급히 목을 축인 뒤 배고픔에 나뭇가지와 흙, 돌 등을 먹으며 배를 채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. 자신은 아무것도 먹지 못하던 아기 길냥이는 정작 고깃덩어리를 발견하고 어미에게 가져다주는 효심을 보였다. 이대로 길냥이를 방치하면 부패된 사체 때문에 건강을 헤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아기 길냥이를 의료진은 긴급 구조했다.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동안에도 엄마의 곁을 떠나지 않는 아기 길냥이의 모습이 슬픔을 자아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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